인천공항공사, 5억 원 상당 태블릿PC 1,000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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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5-12-0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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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선 인천공항공사, 인천사랑의열매와 손잡아
업무용 태블릿PC 재활용해 소외계층 지원…자원순환도 실천


지난 8일 오후 공항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기기(태블릭PC)기부 업무 협약식'에서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맨 앞줄 가운데)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사진 맨 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박선원 회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인프라본부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공항이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와 '스마트기기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5억 원 상당의 태블릿PC 1,000대를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조상범 회장, 박선원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기부되는 태블릿PC는 공사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갤럭시탭S8울트라 제품이다. 공사는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 최적화 작업을 거쳐 인천 소재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 폐기 대신 재활용을 선택해 자원순환에도 기여하게 됐다.

이학재 사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기의 재활용으로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매년 '인천사랑의열매'의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해왔으며, 2025년까지 누적 성금액은 220억 원으로 인천지역 단일기업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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