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관세청·항공산업협회와 MRO 산업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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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5-12-10 18:47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첨단복합항공단지 자유무역지역 운영 본격화
글로벌 MRO 기업 유치 위한 3개 기관 협력체계 구축
10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항공MRO 사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인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사진 맨 왼쪽), 관세청 이명구 청장(사진 가운데),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김민석 부회장(사진 맨 오른쪽)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가 항공MRO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인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0일 관세청(청장 이명구),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회장 강구영)와 '항공MRO 사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복합항공단지가 지난 1일부터 자유무역지역으로 정식 운영됨에 따라 이뤄졌다. 입주기업들은 관세 및 부가세 유보 혜택을 받게 되며, 해외부품 수입 비중이 높은 MRO 산업 특성상 글로벌 기업들의 신규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항공MRO는 항공기 정비(Maintenance), 수리(Repair), 분해조립(Overhaul)을 의미하며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필수 산업이다.
세 기관은 △항공MRO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MRO 물량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반입물품의 부정유출 방지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원스톱 서비스 클러스터 조성과 신규 투자유치를, 관세청은 관세행정 지원과 신속한 반입 승인을,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는 산업 동향 분석과 연구개발 사업 지원을 맡는다.
이학재 사장은 "세계적인 항공MRO 기업의 신규투자를 적극 유치해 10년 내 '글로벌 TOP 5 MRO 단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그간 이스라엘 IAI 사 화물기 개조시설(2023년), 티웨이항공 정비시설(2024년), 대한항공 중정비 전문 정비시설(2025년) 등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지속 유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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