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 온라인 여행사 바가지 논란 공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12-11 20:00

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일부 온라인 여행사, 라이언에어 직판가보다 최대 48% 비싸게 판매 적발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 각국 정부에 소비자 보호 대책 마련 촉구


사진=라이언에어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가 일부 온라인 여행사의 바가지 판매 실태를 폭로했다. 라이언에어는 9일 12월 온라인 여행사 조사 결과를 통해 일부 온라인 여행사들이 자사 홈페이지보다 최대 48%나 비싼 가격에 항공권을 팔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업체들은 라이언에어와 정식 판매 계약을 맺지 않은 곳들이다. 한 업체는 라이언에어 사이트에서 10유로(약 1만5,000원)인 좌석 지정을 14.86유로(약 2만2,300원)에 팔았고, 다른 업체는 74즐로티(약 2만3,000원)짜리 우선탑승권을 109.69즐로티(약 3만4,000원)에 판매했다.

라이언에어는 유럽 각국 정부에 온라인 여행사의 가격 투명성 의무화를 요구했다. 라이언에어 측은 "승인된 파트너사들처럼 투명한 가격 정책을 모든 온라인 여행사에 적용해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브이오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