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E, 3D 시각화 도구로 관제사 훈련 혁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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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01회 작성일 25-12-11 20:00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항공교통 복잡성 증가에 대응, 실감형 훈련 환경 제공
고정밀 시뮬레이터 전 단계서 활용, 자격취득 시간 단축
사진=CAE
캐나다 항공 훈련 전문기업 CAE가 관제사 교육에 3D 시각화 기술을 도입한다.
CAE는 9일 홍콩에서 열린 에어스페이스 아시아 퍼시픽 2025에서 자사의 3D 시각화 도구 'CAE 리지(CAE Ridge)'를 항공교통 서비스 훈련 프로그램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군사용으로만 사용되던 이 기술을 민간 및 군 관제사 훈련 모두에 활용하는 것이다.
CAE 리지는 기존의 평면적인 탁상 훈련이나 제한적인 컴퓨터 화면 교육을 입체적인 3D 환경으로 전환한다. 교관과 훈련생은 공항 구조, 공역 체계, 항공기 흐름을 실감나게 시각화하며 시나리오를 함께 탐색하고 절차를 연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제사들이 고정밀 시뮬레이터나 실무 훈련에 앞서 상황 인식 능력과 자신감을 더 빠르게 키울 수 있다.
엠마뉴엘 르비트(Emmanuel Levitte) CAE 최고기술책임자는 "3D 시각화를 훈련 초기 단계에 도입해 관제사들의 역량과 상황 인식을 더 빠르게 구축하고, 자격 취득 시간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리크리스틴 클루티에(Marie-Christine Cloutier) CAE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수십 년간 축적한 시뮬레이션 전문성과 실감형 가상 환경을 결합해 교관과 학습자 모두에게 실용적인 도구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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