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항공사 직원들, 35년간 아픈 아이들 디즈니 보내주는 '천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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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12-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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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매년 천 명 어린이에게 꿈의 여행 선물
퇴직 후에도 자원봉사 참여하는 감동 스토리


사진=에어캐나다

캐나다에서 35년째 이어지는 따뜻한 전통이 화제다. 에어캐나다 직원들이 해마다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디즈니월드로 무료로 보내주고 있다.

'드림스 테이크 플라이트(Dreams Take Flight)'라는 이 프로그램은 순수 봉사로 운영된다. 아픈 아이들과 힘든 환경에서 자란 6~13세 어린이 천여 명이 매년 혜택을 받는다. 캐나다 8개 도시에서 전세기를 타고 미국 플로리다 디즈니월드로 떠나는데, 기내 장식부터 현지 동행까지 모두 직원들이 1년 내내 준비한다.

특히 퇴직한 직원들까지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에어캐나다 관계자는 "생애 첫 비행을 경험하고 디즈니에서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보면 1년의 고생이 한순간에 보상받는다"고 전했다.

에어캐나다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전 세계 180여 곳으로 100만 명 이상을 수송하며, 기내식과 영화 프로그램에도 특별한 홀리데이 메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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