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소더비 손잡고 20억 달러 규모 명작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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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12-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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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앤디 워홀·뱅크시 등 전설적 작품 아부다비와 뉴욕서 공개
에티하드항공, 소더비 전시 파트너로 미술계 협업 확대


사진=에티하드항공

UAE 국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과 세계적 경매회사 소더비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이콘스: 백 투 매디슨' 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총 20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 규모의 이 전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아부다비 세인트 레지스 사디야트 아일랜드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뉴욕 소더비 본사에서 이어진다. 전시에는 앤디 워홀의 '샷 오렌지 마릴린', 경매 도중 스스로 파쇄된 것으로 유명한 뱅크시의 '풍선을 든 소녀', 제인 버킨의 에르메스 버킨백 오리지널 프로토타입 등 25점 이상의 걸작이 포함됐다.

에티하드항공의 아리크 드(Arik De) 최고 수익 및 상업 책임자는 "아부다비와 뉴욕 양 도시에서 이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소더비와 협력해 럭셔리 컬렉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소더비 측은 이번 전시가 뉴욕 매디슨가의 새 본사 개관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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