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환대의 미학 담은 750㎡ 규모
2026년 봄 문 열어, 최상위 고객 전용


사진=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 새로운 라운지를 연다.

에어프랑스는 2026년 봄 런던 히드로 공항 4터미널에 750㎡ 규모의 새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라운지는 에어프랑스의 최상위 등급인 라 프리미에르,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과 KLM 및 스카이팀 제휴 항공사의 대상 탑승객 등만 이용할 수 있다.

약 150석 규모로 꾸며지는 이 공간은 프랑스 고급 요리를 선보이는 식사 공간과 프랑스산 와인·샴페인을 갖춘 바를 갖췄다. 스파와 휴식 공간, 업무 공간도 마련된다. 에어프랑스 팀과 브랜드 에이전시 SGK 브랜드이미지가 함께 디자인을 맡았다.

런던 히드로는 에어프랑스의 중거리 노선에서 전략적 거점이다. 이번 겨울 시즌 에어프랑스는 런던 히드로와 파리 샤를드골 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하루 최대 7편 운항한다. 2026년 3월 29일부터는 런던 개트윅 공항 노선도 추가해 파리 샤를드골 출발 하루 2편을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