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스쿠트 인터라인 제휴, 아시아·오세아니아 60여 곳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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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5-12-12 20:00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싱가포르 경유로 동남아·호주 70여 도시 접근 가능
마카오·코타키나발루 등 신규 노선 대거 추가
사진=에어인디아
에어인디아가 싱가포르항공 자회사 스쿠트와 손잡고 아시아·오세아니아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한다.
에어인디아는 11일 스쿠트와 인터라인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승객들은 싱가포르를 경유해 18개국 70여 목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델리·뭄바이·첸나이에서 싱가포르로 직항 비행 후 스쿠트 항공편으로 갈아타는 방식이다.
특히 중국 마카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나트랑·푸꾸옥 등 기존 제휴에서 다루지 않던 독특한 노선들이 추가됐다. 항공사 측은 "단일 티켓 발권 시 출발지에서 두 항공사 탑승권을 모두 받을 수 있어 싱가포르 창이공항 환승이 한결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니푼 아가르왈(Nipun Aggarwal) 에어인디아 최고상업책임자는 "아시아태평양은 항공 수요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라며 "말레이시아 열대우림부터 베트남 해변까지 인도 여행객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인디아는 현재 인도-싱가포르 구간에 주 49편을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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