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프라스카 신형 시뮬레이터 도입…20년 파트너십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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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5-12-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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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국내 최초 산업전문인력양성 특성화대학 인정
7번째 프라스카 장비, 220도 몰입형 훈련 환경 구축


사진=프라스카

한서대학교가 프라스카 인터내셔널의 '레벨 5 세스나 172' 비행훈련장치를 새로 들여온다. 20년 넘게 이어온 두 기관의 협력이 또 한 번 결실을 맺은 것이다.

프라스카 인터내셔널은 12일 한서대가 신형 세스나 172 비행훈련장치(FTD)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플라이트세이프티 인터내셔널 계열사인 이 회사의 장비를 한서대가 들여오는 건 이번이 일곱 번째다.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국내 최초 산업전문인력양성 특성화대학으로 인정받은 한서대는 이번 도입으로 최첨단 시뮬레이션 훈련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정한석 한서대 항공부총장은 "사실감과 신뢰성을 모두 제공하는 시뮬레이터를 찾았고, 프라스카가 단연 돋보였다"며 "수년에 걸친 파트너십은 깊고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프라스카는 단순한 공급업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항공 훈련을 발전시키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한서대는 2003년부터 프라스카와 함께 시뮬레이션 훈련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 현재 파이퍼 세미놀, 세스나 172, 프라스카 342 등을 보유 중이다. 이번에 들여오는 장비는 220도 원통형 비주얼 시스템을 갖춰 학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존 프라스카(John Frasca) 프라스카 인터내셔널 사장은 "한서대와의 오랜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차세대 조종사 양성을 위해 계속 프라스카를 선택해 준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한서대 항공 프로그램은 아시아에서 가장 종합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49대의 항공기, 다목적 격납고, 관제탑, 캠퍼스 내 자체 비행장까지 갖췄다. 자체 비행장은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사립대학 최초 사례다. 프라스카 인터내셔널은 1958년 설립 이후 비행 시뮬레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으며, 전 세계 항공사와 훈련 기관, 대학, 군에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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